현대엔지니어링 주가 전망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 구간에서 상판이 무너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의 상세 정보, 손실 원인, 과거 사례 비교, 후속 조치를 알아보고 향후 주가 전망까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고속도로 붕괴사고, 무슨일이 있었나?
2025년 2월 25일 오전 9시 49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 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작업중이던 분들이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 했습니다.
사고 발생 경위
사고는 교량의 상판 연결 작업중이던 때 발생 했는데요, 상판이 추락하면서 아래에 있던 사람들까지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이로인해 4분이 유명을 달리 하셨고,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사 현황
해당 구간의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 컨소시엄이 맡고 있었으며, 발주처는 한국도로공사입니다. 2019년 착공 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공사 일정에 큰 차질이 빚어질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입장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직후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였고,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였으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한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재무 상황과 손실 원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1조 2천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 하였는데, 플랜트 사업의 부진과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해외 플랜트 사업 부진
인도네시아 정유공장과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전 프로젝트 등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분양 실적 부진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공사 원가가 증가 한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23년만에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유사 사례 분석과 주가 영향
그렇다면 과거에는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었을까요? 한번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고 당일 주가가 급락한 모습
사고 당일, 현대엔지니어링의 모회사인 현대건설의 주가는 6%가 넘게 하락했지만, 최종적으로는 2% 하락으로 마감 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시장에 이러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모두 과거에 대형 사고가 터진 후에 재시공 비용 증가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 등으로 주가 회복에 어려움을 겪은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순살## 라는 단어가 이를 입증합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38.26%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영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엔지니어링의 문제는 현대걸설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아야 하니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사고 후속 조치와 앞으로의 전망
사고 직후
현대엔지니어링은 즉각 사과하고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최고 6% 넘게 하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기 전망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로 인행 재무적 손실과 이미지 실추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 예견됩니다.
장기 전망
글로벌 경기 회복, 부동상 시장 활성화, 해외 플랜트 사업 수익성 개선등을 신호탄으로 주가 회복이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의 배당 정책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긴밀하게 이런 부분들을 체크하시며 진입시점을 고려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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